손예진 아역 이도연, ‘해적’에서 인형 같은 외모…수중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4-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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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아이 키즈)

손예진 아역 이도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수중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영화 ‘해적’에서 주인공인 손예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도연은 8일 ‘티아이 키즈’를 통해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했던 수중 신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도연은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수중 신 촬영을 위한 분장을 하는가 하면, 물 속에서의 자신의 연기와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해 보는 등 성인 못지않은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쉬는 시간에는 영락없는 또래들과 같이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중 신은 극 중 여월이 고래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그리기 위한 것으로, 이도연의 순수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이 더해져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도연은 티아이 키즈를 통해 “수중 신에서 물 속 아래로 깊이 내려갈 때 긴장도 되고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나도 이런 연기를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의 설렘으로 너무나 기뻤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해적’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해적’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이도연은 OCN ‘신의 퀴즈’ 시즌4(서다미 역), JTBC ‘달래 된, 장국’(어린 무희 역), KBS 드라마 스페셜 ‘곡비’(곱단 역), KBS ‘지성이면 감천’(노지현 역), SBS ‘출생의 비밀’(성유리 아역), MBC ‘지고는 못살아’(최지우 아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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