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정우성, 서태지
배우 이지아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과거 정우성과의 결별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우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전 연인 이지아를 언급했다.
당시 정우성은 “그 친구(이지아)와 그 분(서태지)과의 관계는 파리에 갔을 때 알았고, 이혼 재산 분할 소송이 나가기 전에 그 친구가 미리 이야기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정중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은 “본인의 과거를 이야기할 때 이제 3개월에 접어든 사람(연인)에게 자신의 모든 걸 시시콜콜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저라는 사람이 생기고 기사가 먼저 터져버려서 그 사람도 기회를 상실한 것 뿐”라고 말했다.
당시 정우성은 ‘무릎팍도사’ 출연한 이유에 대해 “그 친구를 위해 한 마디 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가 ‘무릎팍도사’를 통해 말을 하면 이 말들이 대중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지아를 향해 "나는 그 친구한테 밥 한 끼 사주고 싶다.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소문엔 이지아 정우성 바로 헤어졌었다고 했지...뭐 실제로는 모르지만", "정우성, 멋져~", "이지아 정우성 은근 어울리는데", "정우성은 결혼 안하나봐", "서태지는 결혼해서 애도 가졌는데...이지아가 수위 조절을 하겠지", "힐링캠프 대단...이지아가 예능엘 다 나오네", "힐링캠프가 은근 대어를 잘 물어", "근데 힐링캠프...재미없어. 난 별로", "힐링캠프에 정우성 좀 나왔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지아는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다음주 예고편에서 정우성 결별, 서태지 이혼을 언급하는 발언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