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망 사건' 후폭풍...병사 휴대폰 소지 허용 검토 '찬반양론'

입력 2014-08-05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일병 사망 사건 후폭풍, 병사 휴대폰 소지 허용 검토

(유튜브 영상 캡처)

'윤일병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병사의 휴대폰 소지를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병사의 휴대폰 영내 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민구 국방장관도 이날 대국민 성명에서 "병사들이 고충을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지휘관은 물론 가족이나 외부에도 알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개인 휴대폰에 보안 앱을 깔아 보안 문제를 해결한 후 병사의 휴대폰 소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상시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시에는 휴대폰 소지가 제한된다.

그러나 윤일병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한 병사 휴대폰 소지를 놓고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병사의 안전과 보안 문제 때문이다. 시민들은 "윤일병 사망 사건, 병사 휴대폰 소지, 말이 돼?" "윤일병 사망 사건, 병사 휴대폰 소지, 이럴 거면 아예 방위처럼 출퇴근시키지" "윤일병 사망 사건, 병사 휴대폰 소지, 취침시간에 짬덩어리가 실수로 매너모드 풀려서 까톡, 까톡!! 울리면 고참들한테 더 쳐맞는 건 아닌가봉가"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또다른 시민들은 "미군도 군용 휴대폰 지급하는데 군생활에 아무런 문제 없이 잘만 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48,000
    • +4.28%
    • 이더리움
    • 4,620,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2.84%
    • 리플
    • 1,008
    • +2.65%
    • 솔라나
    • 307,900
    • +2.09%
    • 에이다
    • 835
    • +2.08%
    • 이오스
    • 799
    • +0.5%
    • 트론
    • 253
    • -3.07%
    • 스텔라루멘
    • 181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2.73%
    • 체인링크
    • 19,750
    • -1.1%
    • 샌드박스
    • 4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