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리콜 건수 전년비 13.3% 증가...식품분야 최다 리콜

입력 2014-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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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13년 리콜실적 발표...자진리콜 27%

지난해 물품의 결함으로 인한 리콜 건수가 2012년 대비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식품이 316건으로 전체의 32.5%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최다 리콜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토교통부·식품의약안전처 등 정부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의 식품·의약품·공산품·자동차 등 8개 분야의 리콜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리콜이란 제조업체가 이미 판매한 제품의 부품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때 무상으로 점검해 주거나 제품 자체를 교환해 주는 소비자보호제도를 말한다. 정부의 권고 및 명령에 의한 조치와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자진리콜이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건수는 973건으로 2012년(859건) 대비 114건이 증가했다. 공정위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관 부처의 적극적인 법 집행과 업계의 자발적인 리콜 증가 등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자진리콜 263건(27%), 리콜권고 111건(11.4%), 리콜명령 599건(61.6%)으로 최근 3년간 리콜명령의 경우 꾸준히 증가 했다.

리콜이 주로 이루어진 분야를 보면 13개 관련 법률 중 식품위생법·약사법·제품안전기본법·자동차관리법 4개 법률에 근거한 것이 약 85.6%를 차지했다.

이 중 식품분야(316건, 32.5%), 의약품분야(233건, 24%), 공산품분야(196건, 20.1%), 자동차분야(88건, 9%)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정위는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품목별 통합 리콜정보와 해외 리콜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스마트컨슈머 전용 앱(APP)을 통해 주요 리콜정보에 대한 푸시서비스도 제공해 리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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