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9월 세종시 2-2생활권 P2특별건축구역(852가구)을 시작으로 하반기 서울지역을 포함해 약 2800여 세대(임대제외)를 선보일 계획이다.
30일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일반 1418세대, 조합 1422세대를 더한 2840여 세대를 올해 하반기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왕십리3구역(아파트 839세대, 오피스텔 104실) △북아현1-1구역(아파트 616세대) △금호20구역(아파트 429세대) 등 서울의 재개발 현장이 3곳이며 세종시 2-2생활권 P2특별건축구역에서도 852세대를 분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014년 상반기에 전국에 걸쳐 아파트 공급에 힘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였고 올해 ‘MOVE & FIT’ 이라는 상품컨셉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단지 개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6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평가한 2014년 ‘THE PROUD’(대한민국 명품지수) 주거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돼 이번 하반기 공급물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주요 힐스테이트 단지들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 하반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세종시 2-2생활권의 P2 특별건축구역이다. 포스코건설과 함께 총 약1700세대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및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중심상업지구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인만큼 설계공모를 통해 토지공급이 이뤄져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 조합원 분양, 11월 일반 분양 예정인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총 209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과 함께 공급한다. 이와 별도로 오피스텔의 분양도 동시에 진행한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참조한 공간디자인을 적용하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가깝고 2‧5호선‧중앙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인근에 있는 강북 최고의 교통요지다.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외에 조합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재개발 사업장도 2곳이나 된다. 11월 북아현 1-1구역을 재개발한 총 1226세대 규모의 아파트 중 616세대(조합)를, 12월에는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한 총 606세대의 아파트 가운데 429세대(조합)를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