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이석기 선처 탄원서는 종교와 정치 분리 헌법정신 위배”

입력 2014-07-29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민국헌정회는 29일 “종교계는 물론 어떠한 정치·사회단체라도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헌정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최근 재판부에 전달한 데 대해 “이들에게 선처를 요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규정한 헌법 정신에도 위배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석기 등이 주도한 사건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로서 이들이 반성과 개전의 정이 없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한다”며 “사법당국도 반국가 사범에 대한 재판에 있어서 어떤 외부의 압력이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64,000
    • -0.67%
    • 이더리움
    • 3,528,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0.55%
    • 리플
    • 782
    • -1.39%
    • 솔라나
    • 195,400
    • -0.46%
    • 에이다
    • 485
    • +2.11%
    • 이오스
    • 694
    • -0.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91%
    • 체인링크
    • 15,210
    • -0.39%
    • 샌드박스
    • 371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