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교문화재단 홍승수 사무국장과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조용남 단장 등이 참석했다.
대교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드림스타트(220개) 대상 아동에게 월 2회 이상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 속 테마체험을 통한 안전습관형성 교육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대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서비스인 ‘드림멘토’에서 진행하는 안전체험 교육은 학교운동장 등 지역 거점에 모이거나, 소방방재청의 안전체험 시설을 방문하는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안전체험 교육의 주요 내용은 물소화기 사용법, CPR 교육 등이며, 지진과 홍수, 화재 등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대피 수칙과 훈련 등을 직접 체험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안전습관형성 교육을 실시해 차량 승·하차, 안전벨트 등 차량 내 안전수칙을 비롯한 요리도구, 가스레인지 안전사용법 등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안전습관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조용남 단장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교문화재단 홍승수 사무국장은 “체험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실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재)한국보육진흥원이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