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가 27일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했는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인 가운데, 에브라가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트위터리안 'soy556'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오오 에브라 사진도 올라왔어 옆에 히딩크 감독님도 보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다른 트위터리안 'wherg1'도 "으리 에브라"라는 글과 함께 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SNS에는 '공항에서 에브라를 봤다'는 목격담이 퍼진 상태여서 그 진위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앞서 에브라는 이날 결혼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브라 참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브라, 정말 참석한 거 맞나요?", "에브라, 박지성 결혼식에 참석한 거 같은데... 역시 의리남", "에브라, 정말 오셨군요! 대박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오작교 역할을 해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 축가는 김우주 아나운서가 각각 맡았다.
이날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에는 스포츠계와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최용수 감독과 박찬호, 박태환, 안정환 이혜원 부부, 이병헌, 싸이, 양정아, 장예원, 박소현 등이 참석해 박지성과 김민지 결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