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2013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김연아 (사진=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도자 자격증을 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26,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리는 2014년 피겨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연아는 26일 서울 노원고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강습회에 참석해 강의를 들었다. 이 교육은 피겨 프로그램과 난도 등에 대한 이론과 반도핑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 스포츠 의학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빙상연맹은 이 강습회를 수료한 이들에게 올 시즌 지도자 자격증을 준다. 따라서 김연아 역시 이 지도자 자격증을 따게 될 전망이다.
이에 김연아의 이번 강습회 참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한 그녀가 지도자의 길로 내딛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연아는 오는 9월부터 모교인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피겨여왕 김연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피겨여왕 김연아 시절 그립다. 소트니코바 경기 보니 더 그렇더라", "피겨여왕 김연아, 연아느님을 다시볼수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 언니진심 이뻐요 진짜 사랑해요", "피겨여왕 김연아, 편파판정하는 놈들이이랑은 차원이 다르겠지", "피겨여왕 김연아,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건가", "피겨여왕 김연아, 어떤길을 가시던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응원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