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연합뉴스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가 깜짝 결혼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태용 감독 소속사 영화사 봄은 24일 "“두 사람이 12일 베르히만 하우스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다"며 "베르히만의 생가인 '베르히만 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베르히만 감독을 기리는 의미로 즉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탕웨이는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생지인 스웨덴 포뢰섬 여행을 오랫동안 꿈꿔왔고, 김태용 감독 역시 베르히만 감독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식 결혼식은 예정대로 양가 가족들만 모여서 8월(음력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비공개인 관계로 알려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조나스 홀름버그(Jonas Holmberg)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 소식을 알리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축하합니다" "탕웨이 김태용, 결국 둘만의 결혼식이네" "탕웨이 김태용, 공식입장 밝혔네 낭만적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