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캠프는 고려대, 연세대(송도), 이화여대, 성균관대(수원), 경희대(용인),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에서 열린다.
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은 전국의 읍·면·도서지역에서 선발돼 각 대학교에서 3주간 합숙하며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한 교육시설이 열악한 전방부대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부사관들의 자녀 약 240명도 함께 참여한다. 대학생 강사 1000여명은 각 대학교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수업강사와 생활지도강사로 활동한다.
캠프 참가 중학생들은 한 학기 학습 분량인 총 150시간의 영어와 수학 공부는 물론 열정락(樂)서, 발레·오페라 공연, 프로축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게 된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습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자기관리 능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학습법 특강도 받는다.
이에 연장선으로 삼성 사장단 10명은 오는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열리는 전국 10개 대학교 환영식에 참석해 중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환영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전남대)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성균관대) △박준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연세대) △최외홍 삼성스포츠단 사장(경북대) △김상항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전북대)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부산대)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경희대)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고려대)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화여대) △송백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충남대)이 각각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 드림클래스는 지난해까지 중학생 1만7691명, 대학생 4946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주중·주말교실을 통해 중학생 8000명, 대학생 1850명을 지원하고 방학캠프를 통해 중학생 6000명, 대학생 201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연말까지 누계 기준으로 중학생 3만1691명, 대학생 8810명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