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송창의 전 연인으로 뮤지컬배우 리사를 언급한 가운데, 리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폭발적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한 후 뮤지컬로 활동 무대를 넓혀 ‘광화문 연가’ ‘에비타’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왔다.
최근 리사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으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개성 있게 연기하며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4개 국어에 능통하며 홍익대 미대 출신의 리사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추고 있는 배우다.
리사는 최근 오랜 기간 뮤지컬 제작에 종사해 온 PD들이 모여 만든 알앤디웍스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했다.
앞서 23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해 ‘놈놈놈놈’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전 여자친구인 리사를 언급하면서 “리사가 예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재주도 많은 친구다.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을 가져서 지켜보던 친군데 송창의와 사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리사는 어떻게 된 거야?”라고 송창의에게 물었고, 송창의는 계속되는 리사 관련 질문에 당황스러워하며 “오래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좋게 헤어졌다”고 대답하며 리사 이야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