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24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제5회 창조경제타운 기업매칭데이(SW/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발표, 단편적 멘토링 등 기존 행사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해 멘토링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ㆍ운영된다. 우선 사전 멘토링을 통해 행사 전 멘토와 발표자가 1:1로 사전 멘토링을 진행한다.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와 멘토가 1:1로 10분씩 ‘현장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지난 2~4회 발표된 아이디어 중 멘토의 관심을 끌었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항목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의 간(염도)을 측정해 건강관리와 음식맛 향상에 도움되는 ‘전자농도조절기’, 게임ㆍ음악교육ㆍ댄싱을 결합한 ‘점프 피아노’, 아기 울음 패턴을 분석하는 어플리케이션 ‘크라잉베베’, 시설재배(하우스, 온실) 원격 제어·관리 시스템 ‘미디어팜’ 등 7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된다.
이들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과 실질적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KT, LG 유플러스, SK 플래닛의 관계자와 디캠프, 스파크랩스, 앱센터운동본부, 퓨쳐플레이 등 민간 창업지원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조경제타운 기업매칭데이는 올 상반기에 대형마트 편과 SW/앱 편으로 나눠 총 4회가 개최됐으며 29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며 “미래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향후에도 기업매칭데이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