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명문 장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오랜 기간 기업을 성장시켜 국가경제에 기여한 장수기업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기한은 내달 14일까지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명문 장수기업 포상’은 오랜 기간 기업의 경영이념과 기술의 계승·발전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는 업력 30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기업을 창업하는 것보다 수성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나라도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가업승계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