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7이닝 2실점 호투 후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류현진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말 수비에서 첫 타자 6번 러셀 마틴(포수)을 상대로 이날 경기의 5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이후 7번 조르디 머서(유격수)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의 다이빙캐치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전부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8번 마이클 마르티네즈(우익수)에게는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9번 스나이더를 내야땅볼로 잡아낸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 7이닝까지 총 8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3.39(111.2이닝 42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회와 4회 집중력을 보이며 각각 2점과 3점을 뽑아냈다.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회 현재 5-2로 앞서 있다.
한편 네티즌은 “류현진 방어율 약간 낮아졌네” “류현진 방어율 3.39구나” “류현진 방어율, 2점대는 약간 힘들듯” “류현진 11승 다왔다. 방어율도 훌륭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