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아빠어디가' 화면 캡처)
‘일밤’의 시청률이 ‘아빠어디가’의 부진과 함께 주춤세에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9.1%)과 동일한 수치다.
이는 ‘일밤’ 속 코너 ‘아빠! 어디 가?’의 부진으로 설명할 수 있다. 20일 방송된 ‘아빠! 어디 가?’는 7.4%의 시청률을 기록, 전주인 13일 방송분(8.9%)보다 1.5%p 하락했다. 반면, ‘진짜 사나이’는 11.7%의 시청률로 전주 방송분(10.3%)에 비해 1.4%p 상승해 ‘아빠! 어디 가’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날 ‘아빠! 어디 가?’는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농촌 체험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렸고, ‘일밤-진짜 사나이’는 필리핀 아라우 부대에 파병된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2.7%, 6.8%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