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스파이더맨2 풀버전 유출
국내 개봉 전인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풀버전이 유출된 가운데 이를 본 네티즌 관람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포털사이트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네티즌 평가에는 다양한 관람후기가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예고편이 2시간이면 본편은 도대체 몇시간일까" "예고편 잘 봤습니다" "예고편 만으로도 천국에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영화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등의 평점을 올렸다.
앞서 소니픽처스홈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에는 같은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3분 길이의 예고편이 아니라 2시간 21분 34초에 달하는 영화 본편이었다. 영상은 게재된 지 몇 시간 만에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가 삭제됐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 수입 및 배급사 소니픽처스 코리아의 관계자는 "어떠한 경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출된 것인지 모르겠다. 현재 미국 본사에 접촉해 파악 중이다"며 "직원의 실수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 지나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풀버전 유출에 네티즌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 마케팅인가, 누구의 실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무료 감상 감사합니다"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풀버전 유출, 담당자 잘렸겠다"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풀버전 유출, 극장에서 보려고 했는데" 짜증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