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유재석(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과 정준하가 레이싱 결승전을 결국 완주하지 못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한 멤버들의 레이싱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KSF 세미프로인 마스터즈급 결승전에 나섰다. 예선전에서 차량 이상으로 완주를 하지 못한 유재석은 “목표는 바뀌어야한다. 이제는 25인 중 15위를 목표로 달리겠다”고 말하며 완주 이상의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정준하 역시 유재석과 함께 투지를 불태웠다.
경기가 시작되자 유재석은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스피드로 차량을 손쉽게 추월했다. 하지만 치열하게 도는 유재석의 속도를 버티지 못한 건지 노후차량의 문제인지, 흔들리는 차체로 인해 유재석의 차량은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다행히 유재석은 다치지 않았지만, 레이싱 완주는 포기해야했다.
유재석이 서킷을 떠난 후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던 정준하도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레이싱을 포기해야했다. 유재석과 정준하의 멘토였던 권봄이마저 차량 이상의 문제로 레이싱을 포기한 채 서킷을 빠져나왔다.
‘무한도전’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유재석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유재석 포함 무한도전 멤버들 파이팅”, “오늘 무한도전 안전 대책 본부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