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는 19일 뉴스타파의 '권은희 후보 재산 축소신고 의혹' 보도에 대해 “친노세력이 권은희의 목을 치고, 안철수에 뒤집어 씌우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 보수논객인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타파는 강경친노들이 만드는 뉴스”라고 전제하면서 “친노종북세력들이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이어 “애초에 권은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자들은 문재인 세력”이라면서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권은희 책임론으로 안철수와 문재인의 추잡한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대표는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해 “권은희 부부가 유령법인을 만들어 30억원 대 부동산을 사들인 뒤 법인주식의 액면가 1억4000만원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재산축소를 했다”며 “40대 초반 부부가 어떻게 30억원대 부동산 거부가 됐는지 궁금하다”고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뉴스타파를 접한 네티즌은 "뉴스타파, 권은희 후폭풍 장난 아닐듯", "뉴스타파, 변희재가 또", "뉴스타파, 변희재의 안철수 언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