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1위…번트왕 손아섭, 퍼펙트 피처는 이동현

입력 2014-07-18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수(사진=뉴시스)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2014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수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식전행사 홈런 레이스에서 14개의 홈런을 기록해 8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재원(SK 와이번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현수가 기록한 14개의 홈런은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이다. 지난 2010년 올스타전에서 10개를 기록해 사상 첫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자신의 기록을 깨는 동시에 사상 두 번째 1위에 올랐다. 김현수는 이날 예선에서 이재원과 함께 6개로 동일한 홈런 갯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선에서 이재원이 8개의 홈런을 기록한 반면 김현수는 무려 14개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300만원과 함께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현수는 최장 비거리에서도 135m로 1위에 올라 최신 스마트폰까지 부상으로 챙겼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 소속 손아섭은 올스타전 번트 대결에서 13점을 얻어 올스타전 3대 번트왕에 올랐다. LG 트윈스 최경철은 1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손아섭은 정작 올시즌 단 한 차례도 희생번트를 대지 않았던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투수들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퍼펙트 피처에서는 LG의 셋업맨 이동현이 8점을 얻어 7점을 얻은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 식전행사로는 '코리언특급' 박찬호의 은퇴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박찬호는 이날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시구를 던졌고 공주고 선배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시구를 받았다. 박찬호는 아내 박리혜씨와 두 딸과 함께 마운드에서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39,000
    • +5.92%
    • 이더리움
    • 4,572,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3%
    • 리플
    • 822
    • -1.67%
    • 솔라나
    • 302,700
    • +3.1%
    • 에이다
    • 821
    • -4.53%
    • 이오스
    • 777
    • -5.59%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0.65%
    • 체인링크
    • 20,140
    • -0.05%
    • 샌드박스
    • 4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