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 소감 “자부심 느낀다”

입력 2014-07-17 20:32 수정 2014-07-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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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사진 - 연합뉴스)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함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를 수상했다.

손예진은 17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Pifan 개막식에서 “프로듀서들이 주시는 상이기에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듀서스 초이스 어워드은 인지도가 높고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배우 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해 수상하는 상. 올해는 '역린'의 현빈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손예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예진은 “처음 부천국제영화제에 왔는데 평소 좋아하는 선배들과 제작자분들과 감독님들을 오셔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더 책임감 있게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빈은 “프로듀서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정말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장르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손예진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예진 너무 이쁜데 상까지 최고" "손예진 수상 드레스 더욱 빛나네" "손예진 오늘 시상식 최고의 드레스" 등의 반응이다.

한편 날 개막식은 신현준과 유인나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만수 조직위원장, 김영빈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Pifan 레이디 심은경의 개막선언과 인사말로 영화제의 문을 열었다. 현빈, 손예진, 조진웅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정지영 감독, 안성기, 명계남, 문성근, 채민서,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강하늘, 김소은, 심혜진, 전노민, 오타니 료헤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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