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트리브소프트)
‘NC 다이노스 찰리의 노히트노런’이 2014 프로야구 전반기 최고의 사건으로 기록됐다.
게임 제작 업체 엔트리브소프트가 4일부터 16일까지 4019명의 이용자를 상대로 ‘2014 프로야구 전반기 중 가장 인상 깊은 사건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NC 다이노스 찰리의 노히트 노런’이 48.17%(1936명)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세운 ‘노히트 노런’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1번째 대기록이며, 2000년 한화 이글스 송진우(48ㆍ현 한화 코치)가 한국 프로야구 통산 10번째 노히트 노런 기록을 세우고 무려 14년 만이다.
2위는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청신호’로 15.95%(641명)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부터 1군 무대에 참여한 NC 다이노스는 현재 승률 0.590으로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3위는 11.97%(481명)의 선택을 받은 ‘라이온킹 이승엽(38)의 부활’이다. 이승엽은 올 시즌 6번 타자로 나서며 현재(17일 기준) 타율 2할9푼3리, 19홈런, 6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 이재원(28)을 비롯한 ‘4할 타자의 재림’이 4위, ‘박병호(28)의 홈런 레이스’가 5위, 최고 승률에 도전하는 ‘삼성의 6할 승률’이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