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달러 가치 상승...유로ㆍ달러 1.3523달러

입력 2014-07-1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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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는 1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주요 자산 가치가 역사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 재료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0.3% 하락한 1.352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은 전일에서 큰 변화없이 101.79엔으로 거래됐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1% 오른 1009.88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시장에서 위험 신호를 볼 수 없다"면서 "일부 자산 가격이 높을 수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과 그 밖의 기준은 역사적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더글라스 보스윅 샤드렌느앤드컴퍼니 외환 헤드는 "옐런의 업무는 (시장의) 신뢰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자신이 비이성적 활황이라고 판단하는 경제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그녀는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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