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이만수 감독과의 언쟁으로 퇴출…팬 반응은 엇갈려

입력 2014-07-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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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사진=뉴시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선수 루크 스캇이 결국 구단으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

스캇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스캇이 이만수 감독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언쟁을 벌였다. 부상 치료와 재활에 대해 구단과 이견을 보인 스캇은 이만수 감독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등의 단어를 쓰며 감정을 폭발했고 결국 SK는 16일 스캇의 항명에 대해 퇴출 통보를 내렸다.

스캇이 퇴출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야구팬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스캇 이만수 감독, 스캇 미국에서는 대통령도 비판했던 선수일 정도니", "스캇 이만수 감독, 메이저리그 경력은 그냥 과거일 뿐...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거 아닌가", "스캇 이만수 감독, 조쉬벨보다도 못했으니 할 말이 없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스캇 이만수 감독, 그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확실하게 밝혀야 하는거 아닌가", "스캇 이만수 감독, 선수 관리조차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언쟁한 감독도 문제다", "스캇 이만수 감독, 기대 이하라서 퇴출한다 하지 언쟁했다고 퇴출시키나, 구단도 문제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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