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일진설 해명...제작진 공식입장 "사실과 다르다"

입력 2014-07-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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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사진=방송 캡처)

육지담 일진설에 대해 엠넷 '쇼미더머니3' 제작진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쇼미더머니 제작진은 16일 "먼저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한다"며 "제작진의 확인 결과 육지담의 중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육지담이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육지담의 중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은 육지담이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학생으로 랩을 배운 뒤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는데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작진은 육지담이 육지담이 학교 경비원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사자인 학교 경비원으로부터 육지담과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 받았을 정도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논란의 당사자인 육지담 또한 '쇼미더머니3'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육지담은 "이번 논란을 보며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며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나 역시 속상하고 가슴 아팠다.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 여고생 래퍼로 출연해 과거 왕따 가해자였으며 학교 경비원 등에게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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