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그룹이 16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공단과 신세계간 컨소시엄을 구성, 대기업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동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사항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조성 △전통시장ㆍ소상공인 우수상품에 대한 판로 제공, 상품개발 협조 △전통시장 저변 확대ㆍ이용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상인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작게는 상생협력의 선진모델을 정립하겠다는 각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상생협약 체결이 국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초석 마련과 더불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