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마이크 트라웃 (사진=AP뉴시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1회말 마이크 트라웃(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사 3루에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런포로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초 2점을 만회한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4회초 2사 1루에서 조너선 루크로이(밀워키 브루어스)의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5회말 1사 1ㆍ2루에서 나온 트라웃의 적시 2루타로 4-3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이어진 1사 2ㆍ3루 찬스에서 나온 호세 알튜브(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자리의 영광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트라웃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