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15일 다문화 카페 ‘나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안주석 생산본부장, 박정채 여수 시의회 의장, 주철현 여수시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이날 개소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안주석 생산본부장, 시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발전을 기원했다.
나눔은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과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롯데케미칼이 여수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센터 건물 1층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카페 운영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을 지원해 마련됐다. 나눔의 운영을 위해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으며, 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과 사고를 가진 다문화 가정은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웃”이라며 “카페 나눔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에 많은 도움이 돼 인종과 국경을 넘어 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