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이효리가 과거 남자친구들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이효리가 과거 남자친구들과 찍은 사진의 비화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날 ‘부모님의 못 견딜 행동 때문에 짜증 난 적이 있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친구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이효리는 “당연한 것 아니냐. 나는 누가 볼까봐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고 말했다. 봉태규가 “당시 캠프파이어 수준 아니었느냐”고 반문하자 이에 대해 이효리는 “집 한 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건형이 “11살 어린 여자 친구와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