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사진=TV조선)
박시연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시연이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ㆍ연출 오종록)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시연의 브라운관 컴백은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착한 남자'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최고의 결혼'은 이 시대의 연애와 결혼 풍속도를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멜로드라마다. 극 중 박시연은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화려한 뉴스 앵커였다가 스스로 비혼모의 삶을 선택하면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주인공 차기영 역을 맡는다. 차기영은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인 잘나가는 앵커이지만 연애에는 서툴고, 성공과 여자로서의 인생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다.
'최고의 결혼'은 영화 '연애의 목적', '어깨 너머의 연인'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PD가 의기투합했다. 박시연과 함께 배수빈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박시연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를 포기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