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밤’의 시청률이 한 자릿수 대로 추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0.1%)에 비해 1.0%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고수해오던 ‘일밤’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지난 주(6일 방송)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추격에 무너져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뺏기더니, 이번 주(13일 방송)에는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진입하는 하락세마저 보였다.
이날 ‘아빠! 어디 가?’는 최저가 해외여행과 브라질 특집을 마치고 다시 단체여행에 나선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고, ‘일밤-진짜 사나이’는 필리핀 합동 지원단인 아라우(ARAW) 부대에서 복구지원 사업에 이어 대민지원 사업에 나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아빠! 어디 가?’는 8.9%의 시청률을, ‘진자 사나이’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2.2%, 6.3%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