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룸메이트 신성우, 룸메이트 박민우
SBS ‘룸메이트’에서 엄마 역을 자청하고 있는 신성우가 식구들에게 처음으로 서운함을 드러내며 화를 냈다.
13일 방송된 ‘룸메이트’에서 신성우는 주방에 잔뜩 쌓인 그릇들과 음식물 쓰레기를 보고 열 받아 소리쳐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마침 이 날 집에 있던 홍수현과 박민우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신성우의 모습에 놀라며 ‘주방 청소’에 관해 두 사람만의 본격 간이 회의에 들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민우는 “매일 청소를 하는 사람만 한다”며 슬쩍 속마음을 내비쳤고, 이어 “이젠 조금씩 마음이 상하는 것 같다”며 ‘룸메이트’ 사상 첫 갈등을 예고하는 듯 한 멘트로 주위의 관심을 쏠리게 했다.
한 편, 뒤 늦게 귀가한 이소라 역시 불편한 상황이 벌어졌음을 알고 혼자 설거지하는 박민우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또 한 번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룸메이트 ‘신엄마’ 신성우 화내는 모습도 귀엽다” “룸메이트보다가 웃음 빵 터졌다. 신성우의 분노 공감 백배” “신성우 정말 짜증났을 듯. ‘룸메이트’보다가 신성우에 빙의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