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마약 밀수 혐의’ 박봄 출연분 통편집 없이 방송

입력 2014-07-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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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2NE1 멤버 박봄이 마약 밀수 의혹을 촬영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12일 방송분에서 편집 없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이덕화의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덕화와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이덕화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박봄은 단체셧, 원샷 가리지 않고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덕화는 박봄에게 “너도 연기해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로서는 합류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사실상 잠정하차다.

박봄은 최근의 마약 밀수 논란에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밝혔고,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자진 불참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마악류로 분류돼 국내 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한 합성마약이다.

검찰은 당시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봄의 입건유예는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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