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결승전에 리촐리 주심을 비롯한 이탈리아 심판진을 배정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리촐리 주심과 함께 레나토 파베라니(44), 안드레아 스테파니(44)가 부심으로 나선다.
리촐리 주심은 건축가가 직업이며 2007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네덜란드,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경기와 아르헨티나-벨기에의 8강전의 휘슬을 불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2012-201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는 등 세계 최정상급 심판으로 인정받는다.
당초 유럽 대 남미의 대결인 만큼 양 대륙 출신이 아닌 아시아나 아프리카 심판이 경기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마시모 부사카 FIFA 심판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로지 자질만을 따져 결승전 심판을 골랐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리촐리 주심은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여하는 것은 모두의 꿈”이라며 “이 믿기지 않는 꿈속에서 나는 최고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고 꼭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기대되다" "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공정한 심판 부탁해요" "월드컵 결승 독일 아르헨티나, 독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