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귀순 벨 사건, 간단한 장난… 한국 혼란 만든 심리전에 불과"

입력 2014-07-09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군 귀순 벨

(SBS 방송화면 캡처)

"간단한 장난으로 한국을 혼란케 한 심리전에 불과하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9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최근 북한군이 휴전선 경계지역 귀순 벨을 가지고 간 일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6.25 64주년이던 지난 달 25일 낮, 무장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육군 1사단이 관할하는 비무장지대로 침투했다. 북한군은 우리 군 GP에서 700m 떨어진 철책까지 접근해 귀순 벨을 누르고 귀순 안내 표지판을 뽑아버리기도 했다. 북한 군은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철이 되면 담력강화 훈련 차원에서 이런 식의 전방 침투 훈련을 실시한다.

신 대표는 북한군 귀순 벨 사건으로 국방이 뚤렸다는 우려에 대해 "마치 대문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 간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우려할 만큼 국방이 뚤렸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GP 장병들은 철책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뒤늦게 추적에 나섰지만, 북한군이 돌아가는 모습만 먼 발치에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45,000
    • +11.6%
    • 이더리움
    • 4,682,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4.14%
    • 리플
    • 857
    • +4%
    • 솔라나
    • 310,300
    • +5.87%
    • 에이다
    • 833
    • -1.07%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236
    • +2.61%
    • 스텔라루멘
    • 162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3.23%
    • 체인링크
    • 20,700
    • +2.88%
    • 샌드박스
    • 430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