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외환은행, 아이티·필리핀 재해지역에 구호자금·의료차량 지원

입력 2014-07-09 10:23 수정 2014-07-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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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네트워크 활용 사회공헌

외환은행의 사회공헌은 한국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은행답게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지에 온정의 손길을 전한다.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공헌 활동은 외환은행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기도 하다.

외환은행은 전세계 23개국에 걸쳐 있는 91개 영업망과 연계,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차원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2월 아이티 지진 재해 복구를 위해 외환은행 임직원과 고객은 기부금 및 재단 출연금으로 마련된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일주일간의 짧은 자체모금 캠페인 기간 동안 외환은행 임직원과 고객이 적극 참여해 단기간 내에 마련된 성금 9000만원과 나눔재단의 기부금 1000만원을 합친 금액이 전해진 것이다.

이 성금은 시각·청각 장애 아동 교육을 위한 아이티 유일의 전문기관인 몬트포트 학교(Montfort Institute) 재건 복구사업에 사용됐다.

지난해 11월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마닐라지점 등 현지에서 긴급 구호자금을 직접 전달했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필리핀에 다목적 교육센터 5개도 건립 중이다. 아울러 일본, 아이티, 중국 등 재해로 인한 피해복구가 절실한 나라마다 국제구호기금을 빼놓지 않고 지원했다. 재해지역 긴급 이동진료를 위해 의료기자재를 탑재한 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실명예방기구(IAPB)의 국내 유일한 멤버인 ‘사단법인 비전케어서비스’와 연계해 매년 국외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료 개안수술 캠프 및 안보건 증진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수요와 봉사 효과가 높은 보건 의료 지원 사업으로서 외환은행 재단에서도 매년 3~4명의 ‘KEB사랑나누미’가 자원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 개발국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해피 홈스쿨’과 재독 한인 노령동포 장수 사진 촬영, 베트남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외 현지 학생들에게는 꾸준히 장학금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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