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이효리가 자신의 제주 집이 관광코스가 되어버린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고백했다.
제주도로 터를 옮겨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는 8일 방송될 SBS ‘매직아이’에서 자신의 제주 집을 찾아온 여고생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자신의 신혼집이 제주 관광 코스로 되어버려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어느 날 이효리의 집을 찾아온 여고생들이 초인종을 눌러 이효리는 누르지 마라고 했으나 여고생들은 “집에 놀러오라고 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반문해 이효리를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고 인사말을 써 놓은 것을 떠올리고 곤란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효리는 이에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복잡다단한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