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도희(좌측부터)(사진=JTBC 트위터)
‘노다메 칸타빌레’의 캐스팅 라인업이 주목된다.
7일 제작사는 배국남닷컴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에 소녀시대 윤아가 긍정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주원, 도희, 백윤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막 내린 뮤지컬 ‘고스트’에서 주연을 맡았던 주원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속 천재 음악가인 치아키 역을 맡는다. 주원이 분하는 치아키는 여주인공 노다로부터 ‘치아키 선배’라고 불리며 애정의 대상이 된다.
이어 도희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으로 자기보다 큰 콘트라 베이스를 메고 다니는 깜찍한 소녀 사쿠라 역으로 분한다. 여의치 않은 집안환경 탓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찬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백윤식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스승인 슈트레제만을 연기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백윤식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을 위한 미팅에서 이미 백선생님이 노다메 칸타빌레를 재밌게 보셨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는 10월 '연애의 발견'(가제)로 전파를 탈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2001년 연재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 원작에서는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