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일밤’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2위로 추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 10.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0.3%)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고수해온던 ‘일밤’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추격에 결국 무너졌다. ‘일밤’은 ‘아빠! 어디 가?’의 부진과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의 약진에 동시간대 2위로 내려앉아야 했다.
이날 ‘아빠! 어디 가?’는 월드컵 중계 때문에 몇 주 동안 동고동락하며 친해진 김성주와 안정환 등 돈독해진 아빠들의 모습을 그렸고, ‘일밤-진짜 사나이’는 필리핀 합동 지원단인 아라우(ARAW) 부대로 첫 해외 파병에 나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2.9%, 6.5%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