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1라운드 ‘끝’ UFC 론다 로우지는 누구 “여자 추성훈이네”
‘UFC 여제’ 론다 로우지(27)가 화제다.
론다 로우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라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74 메인카드 제4경기 여자 밴텀급 매치에서 알렉시스 데이비스에 1라운드 16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론다 로우지는 통산 전적 10승 무패로 여자 밴텀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게다가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냈다.
경기 후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강펀치는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론다 로우지는 1987년 2월 1일 미국 태생으로 원래는 유도선수였지만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미국 유도 여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현재는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다.
과거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이크필드의 올림픽 트레이닝센터에서 지미 페드로의 지도를 받았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주 샌타 모니카의 팀 하야스탄에 소속돼 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본 네티즌은 “UFC 론다 로우지, 아~ 유도선수였구나. 어쩐지. 여자 추성훈이네” “UFC 론다 로우지, 그래서 한 번 잡히면 못 빠져나오는구나. 추성훈과 닮은꼴?” “UFC 론다 로우지, 한 번 걸리면 경기 끝이라고 봐야겠네” “UFC 론다 로우지, 탄탄한 몸이 멋지다” “UFC 론다 로우지, 유도로 단련된 몸이었구나. 추성훈이 생각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