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와이드먼 료토마치다
▲사진= UFC 홈페이지
‘UFC 175’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료토마치다가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 패했다.
와이드먼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라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175’에서 도전자 마치다에 승리하며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와이드먼은 1라운드 초반부터 큰 킥을 시도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려 시도했다. 마치다의 사정권 내로 들어갈 경우 밀릴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운드 후반에도 와이드먼은 펀치보다 킥으로 마치다를 견제하며 마치다의 킥 타밍을 포착,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에는 두 선수 간 펀치 대결이 이어졌고, 2분 40초경 와이드먼의 팔꿈치가 마치다에 적중, 마치다가 흔들렸다. 이후 3분15초경 와이드먼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1분을 남기고 백 포지션을 잡은 와이드먼은 종료 30초 전까지 마치다를 계속 제압했다.
이번 타이틀 방어로 와이드먼은 종합격투기 총 전적 12전 12승 무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