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콜롬비아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월드컵 추가 출전을 못하게 됐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팀 닥터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는 척추골절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회복을 위해 허리를 고정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불운하게도 그는 더 이상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며 "네이마르가 회복하기 위해선 최소 몇 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8강전에서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나폴리)와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그라운드에 누워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곧바로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브라질이 2-1로 앞선 후반 43분쯤 벌어진 일이다. 당시 브라질은 2-1로 앞서 있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하다. 그는 그라운드서 쓰러지면서 왼쪽 다리에 큰 충격을 당했다.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회복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래서 독일과 4강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 퇴장 속에도 브라질은 이날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했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다시 4강 무대를 밟았다. 다음 경기는 독일이다.
네이마르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이마르 부상, 이제 브라질 어떡하나"라며 "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콜롬비아 둘다 격한 경기했다", "네이마르 부상 정말 안타깝다. 브라질 콜롬비아 경기 봐야겠다. 또 월드컵 변수가 생겼네. 다음경기 독일이라. 노이어는 부담이 덜겠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