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4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폐차 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한달 동안 일 평균 40~50대의 폐차를 수집, 해체해 중고부품을 추출하고 있다”며 “폐차는 스크랩하는 등 자동차 자원순환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있고 9월에는 풀 가동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양질의 폐차를 많이 확보해 중고부품 및 중고차 판매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 향후 자동차 자원순환센터 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자동차 자원순환센터는 지난 5월 영업허가를 받아 영업을 개시한 가운데 일 100대의 폐차를 처리할 수 있는 6개 라인이 설치돼 자동차 매집부터 해체, 부품 판매 및 유통 , 리빌드 (폐차복원), 중고차 수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건설폐기물 처리 사업도 리모델링 활성화 및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따라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자동차 자원순환센터 매출은 중고부품 및 중고차 재고가 어느 정도 확보돼야 의미 있는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당장의 실적 개선보다는 개선보다는 친환경 신규 사업인 자동차 자원순환센터의 높은 성장성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