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악녀’ 린제이 로한, 초상권 침해 게임사 소송

입력 2014-07-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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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왼쪽)과 그녀가 소송을 건 게임 캐릭터(사진=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GTA V 홈페이지)

‘할리우드 대표 악녀’ 린제이 로한이 유명 비디오 게임사를 상대로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로한이 뉴욕 맨해튼 법원에 미국 게임업체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와 그의 레이블인 록스타게임스를 상대로 초상권 침해권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한이 “지난해 발매된 인기 게임 ‘그랜드 데프트 오토 5’(이하 ‘GTA V’)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 레이시 조나스가 자신의 옷차림, 목소리, 이미지, 스타일 등을 닮았다”며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한은 “게임 안에서 조나스는 거식증에 걸린 유명한 여배우로 항상 파파라치 무리에 둘러싸여 있고 그들의 추적을 피해 다니는 상황이 매우 흡사하다”며 “내가 한 때 거주했던 웨스트할리우드의 샤토 마몬트 호텔이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로한은 아직 구체적인 손해배상 청구액은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절도, 약물 복용,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로한은 9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공연될 연극 ‘스피드 더 플로’의 비서 캐런 역을 맡으며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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