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의도 물빛무대 홈페이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서울시는 영화 상영 이벤트를 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일 7월 한달동안 매주 금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고 알렸다.
야외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한달 간 매주 오후 8시 30분부터, 교량하부 실내문화공간인 광진교 8번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각각 영화를 상영한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열대야 명화 감상회’가 열린다. 수상공연장이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뮤지컬과 음악에 관련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4일 ‘스탠리의 도시락’, 11일 ‘그 남자의 사랑법’, 18일 ‘하늘이 보내준 딸’, 25일 ‘어거스트 러쉬’다.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서는 ‘금요명화상영’의 시간을 갖는다.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4일), ‘미녀는 괴로워’(11일), ‘7급공무원’(18일), ‘그녀를 믿지마세요(25일)’가 차례로 상영된다.
또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수ㆍ토ㆍ일 ‘한강 피크닉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재즈, 대중가요, 퓨전국악 등 요일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광진교 8번가는 매주 토요일 7시 30분 ‘토요문화살롱’을 연어 재즈, 가곡 그리고 뮤지컬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