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변영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영주 감독의 축하 메시지가 화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라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에 김태용 감독의 절친인 변영주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난리셔서…그땐 아니었다고요 정말로. 둘이 서로 호감을 넘어서서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는 말을 당사자로부터 들은 게 작년”이라며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열애설 당시에는 교제중이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변 감독이 이같은 글을 트위터에 남기게 된 것은 지난 2012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 변 감독이 트위터에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그리고 저도 오늘 아침 태용이의 문자로 결혼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전한 뒤 “동생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태용아 니가 바로 노팅힐!”이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내용을 접한 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발표에 변영주 감독 놀랐겠다" "탕웨이 김태용, 진짜 변영주 감독 몰랐을까?" "탕웨이 김태용, 변영주 감독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