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만추
▲탕웨이(사진=뉴시스)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 소식이 전해진 중국 여배우 탕웨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영화사 봄 측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하는 사실을 알렸다.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 부부로 연을 맺기로 했다.
탕웨이는 1979년 생으로 지난 2004년 데뷔했다.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국내에서는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춰 유명세를 탔다. '만추'로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외국인 최초로 여자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따.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추' 김태용 탕웨이, 잘 어울린다"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이라니.. 김태용 능력있네" "'만추' 김태용 탕웨이, 잘 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