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지난 5월에 열린 전국 연탄업계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동절기 무연탄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 조치로 지난달 17일 충청권 연탄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26일에는 호남권, 이번 달 1일에는 영남권 연탄공장을 방문했다.
2일 석탄공사에 따르면 권 사장은 석탄공사와 연탄업계가 눈높이를 맞추어 소통하고 협력해 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 각 연탄공장의 저탄 및 수송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살아있는 소리를 청취했다.
연탄의 소비특성상 동절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관계로 수급안정을 위해선 하절기 공장저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하여 저탄 독려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연탄공장 순회를 마친 권 사장은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해외무연탄을 수입하는 하역항구(포항항)를 방문하여 하역 및 운송 상황을 점검하고 하역사와 운송사 관계자들에게 서민연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