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채널)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에 대한 사랑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2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신동엽은 “만약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심한 대우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신동엽은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회사를 그만두게 할 것이다”며 “내가 해당 방송국에 영원히 출연 못하더라도 맞서 싸우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진지하게 대답하는 신동엽의 멋진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리는 찰나 신동엽은 이내 “제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제스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홍석천은 신동엽에게 “친한 동생인 김태현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모든 일을 그만 두고 추격할 것이다. 사랑하는 동생이 사고를 당했는데 일이 손에 잡히겠냐”고 의리 있는 대답을 하는 듯 했지만 입가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져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