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와 더불어 2000년대를 풍미했던 god가 1일 15주년 프로젝트 ‘하늘색 약속’을 선공개 하자 연예계에서도 환영의 메시지가 줄 잇고 있다.
국제가수 싸이는 1일 ‘하늘색 약속’ 선공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뭔가 격하게 반갑다. 이 노래”라는 글과 함께 god ‘하늘색약속’ 뮤직비디오를 링크했다. 싸이는 2000년대 초 엽기가수로 데뷔, god와 함께 무대를 누빈 바 있다.
그런가하면 후배 2PM 준케이는 “우리 지오디 형들의 신곡 ‘하늘색 약속’ 감동이 있는 뮤직비디오!!! 옛 생각이 많이 난다. 빅사랑 바란다”며 센스 있는 당부를 했다. 준케이는 god의 프로듀서 박진영 소속사인 JYP 소속으로 god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하늘색 약속’은 god표 미디엄 템포 곡이다. god 3집 후속 곡 ‘촛불하나’의 스핀오프(번외) 격 가사로 ‘제 2의 하늘색 풍선’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특히 ‘헤어질 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맹세했던 그 약속 지키려고 하늘색 풍선 가득했던 you & me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는 가사가 담겨져 있어 오랜 시간 동안 god의 목소리를 기다린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god 8집은 오는 8일 온라인 음원 공개, 9일 오프라인 앨범이 정식 발매된다. god는 또 12일과 13일 양일 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